동기는 말 그대로 동시에 일어난다는 뜻이다. 요청과 그 결과가 동시에 일어난다는 약속이라고 할 수 있는데, 즉 요청을 하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지 간에 요청한 자리에서 바로 결과가 주어져야 한다.
비동기는 동시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요청에 따른 결과가 동시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이라고 할 수 있다.
동기와 비동기의 차이점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현재 해야할 일이 빨래, 설거지, 청소가 있다고 가정한다. 이 일들을
동기적으로 처리한다면 내가 정해둔 순서대로 빨래를 한 다음 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할 것이다. 그런데 이 일을비동기적으로 처리한다면 빨래 업체에게 빨래를 시키고, 설거지 대행 업체게 설거지를 시키고, 청소 대행 업체에 청소를 시킨다. 이 때, 어느 작업이 먼저 완료될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일을 맡긴 다음에는 나는 다른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된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래밍에서 동기와 비동기의 차이는 메서드를 실행시킴과 동시에 반환값이 기대되는 경우에 동기라고 표현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해서는 비동기라고 표현한다. 동시에 라는것은 실행되었을 때 값이 반환되기 전까지, 즉 메서드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blocking 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동기의 경우, blocking 되지 않고 이벤트 큐에 넣거나 백그라운드 스레드에게 해당 작업을 위임하고 바로 다음코드를 실행하기 때문에 기대되는 값이 바로 다음코드를 실행하기 때문에 기대되는 값이 바로 반환되지 않는다.
블록(blocking)과논블록(nonblocking)의 차이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학생이 시험지를 선생에게 건넨 후 가만히 앉아 채점이 끝나고 시험지를 돌려받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면 학생을블록(blocking)상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학생이 시험지를 건넨 후 선생에게 채점이 완료되었다는 전송을 받기전까지 다른 과목을 공부한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다른 일을 하게 된다면 학생은논블록(nonblocking)상태라고 할 수 있다.